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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ㅣ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유명한 책중 하나이다. 그리고 내가 어렸을적 감명깊게 본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한지 10년 정도 된듯 하다. 그때는 얇고 그림이 이뻐서 그냥 무작정 읽었지만, 지금 책 내용을 생각해보면 감회가 새롭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는 누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낌없이 줄 수 있을까? 어렸을적은 그냥 읽고 끝냈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그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싶다. 아마 모든이들이 고민하는 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이 책 표지 그림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아직까지 출판이 되는구나 하고..) 지금은 '나에게도 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사람이 곁에 있는가?'하고 생각하게 한다. 비록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사람을 하루 빨리 내곁에 두고, 나도 그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비록 책은 얇지만, 책이 선사하는 감동은 얇다고 말할수 없다. 어린 학생들에서부터 나이 많은 어른들까지 읽으면 도움이 될듯한 책이다. 서평을 쓰면서 옛날생각을 하니 좀 새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