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2011-06-11  

poptrash님 추천대로 the xx와 radio dept.의 pet grief를 샀습니다^^ 오늘 아침에 카페에 갔다가 손님이 저 밖에 없어서 주인아주머니가 듣고 싶은 음악 들으세요 하시더라구요. the xx의 shelter를 틀었는데요, 그게, 햇살이 무지 잘 드는 남향의 카페에서 아주머니랑 단 둘이 shelter를 들으니 너무 간지러워서 못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꺼버렸지요..^^; 몰랐는데, 그 노래는 혼자 듣거나 아니면 좋아하는데 말은 못하겠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유혹하고 싶은 그런 사람과 들어야 할 것 같아요. 보컬 목소리에..그런 목적성이 있는 듯. 이런 노래였구나 새삼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ㅎ

 
 
poptrash 2011-06-13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heart skipped a beat이에요! and you've found someone better 이 부분에서 밷-r 같은 묘한 발음이 좋아요. shelter는 듣고보니 그런 느낌이네요. 가사도 그렇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