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2011-05-29  

poptrash님 예전에 저에게 라디오 디파트먼트 추천해주셨었지요? 제가 음반 가게 갔는데 앨범이 두 개 있더라고요. 근데 뭐가 좋은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안 사고 옆에 있는 마룬5의 내한 기념 에디션을 사버렸어요.(너무 오래 서 있어서 정신줄을 놓고 있었더니) ㅜ전 pop을 잘 몰라서 마룬5? 오 유명한 사람들 아닌가? 하고 샀지요. (노래가 스물 두개나 들어 있어요ㅎ) 근데 오늘 엠피쓰리를 뒤지다가 라디오 디파트먼트가 한 곡 있길래 들었는데 오, 뭐지, 좋네, 하면서 반복재생해서 듣게 되었습니다.ㅎ 그래서 말인데요, 바쁘지 않으시면 저에게 라디오 디파트먼트 말고 다른 앨범 1개 더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라디오 디파트먼트 앨범 중에서는 뭘 사야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Please.
 
 
poptrash 2011-05-29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잘 모르겠다 싶을 때, 최고는 베스트 앨범이죠! Passive Aggressive라고 두 장짜리 싱글모음이 있어요. 베스트 앨범은 별로다 싶으면 작년에 나온 Pet Grief 앨범도 좋고요. radio dept. 가 마음에 드셨다면 postal service 도 좋을 것 같아요! 앨범은 하나 밖에 없는데, 아마 요즘엔 안파는 듯? -_-;

poptrash 2011-05-30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진짜 좋아하는 앨범은 the xx의 the xx 하고 arcade fire의 the suburbs에요. new order나 pet shop boys도 좋고(이 사람들은 베스트 앨범이 몇 개나 있어요!).

김토끼 2011-05-30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e xx!! 그거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에서 처음 듣고 사러갔는데 없었어요 shelter 였는데. 그러니까 제가 애초에 음반가게에 가게 된 것이 그 the xx를 사러 간 거 였는데 없다고 해서 라디오 dept. 사야지 했다가 두 개 중에 뭘 고르나 고민하다가 마룬5를 보고 에라잇 모르겠다, 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ㅎ 저는 the xx와 passive aggressive를 사야겠어요. 다른 것들도 메모장에 저장했습니다! 역시 pop trash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