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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세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ㅣ 위키북스 임베디드 & 모바일 2
로런 다시, 셰인 콘더 지음, 류광 옮김 / 위키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 구성편 ]
제목은 시작하세요! 가 아닌 나중에보세요! 로 바꿔야된다.
입문서라기엔 초보들이 따라가기에 참 불친절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하나 설명하고 대충대충 던지는듯한 느낌이 아주강한다.
이건 입문서가 아닌 잠깐 참고하기에 활용할 레퍼런스책이다.
사실 레퍼런스라고 하기에도 대충대충이다.
그리고 뜬금없는 개발공정은 왜 들어갔는가?
개발공정 파트는 사실 책 한권의 일개 차트로 할당될 만큼 가벼운 놈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입문서 이면서 뜬금없는 파트를 할당한것 자체가 에러다.
좀더 안드로이드에 충실했으면 두꺼운 책이 가볍게라도 느껴질텐데....
[ 번역편 ]
번역은 별 5개 주고 싶다.
다만 필자의 단어 선정에 다소 불만이다.
너무 과하게 한글화에 집착한 나머지 IT 용어에서의 원어와 한글화의 뉘앙스 차이점을 무시한 결과를 초래했다.
한가지 예로 들면 Activity는 그냥 액티비티나 영어로 썼으면 더 깔끔했을 것이다.
task 를 과제로 설명하는것도 사실 번역한분의 한글화 욕심이 빗어낸듯하다.
IT 업계 에선 task를 태스크, 타스크 라고 하지 과제라고 하지는 않는다.
너무 무리한 한글화가 큰 오점으로 남았다. 아쉬운 점이다.
[ 총평 ]
입문서라고 하기엔 너무 성의 없는 던지는듯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굳이 필요없는 파트를 억지로 넣은 이유도 살짝 의심이 가긴간다.
진짜 표지 디자인이 이 책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