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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7권의 책을 합본하여선지 뒷쪽 부록 인명부를 빼고도 1,057쪽이나 나가 는 아주 두꺼운 분량에 우선 책을 읽기도 전 부터 잔뜩 겁을 먹었다. 그러나 내용이 청소년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7권의 소설이 서로 다르면서도 연관되는 구성이어서 비록 며칠 걸리긴 했지만 아주 재미 있게 읽은 책이다.
먼저 이 책은 기독교 색채를 하나도 띠지 않으면서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늘나라와 예수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 사탄의 세력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우선 작가의 무궁무진한 환상적 장치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영화로도 나와서 많이 보았겠지만 나는 영화를 보았든 안 보았든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영화는 흥미로운 부분만 발췌하여 각색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의 세계와 나니아의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아이들의 모험담이 스릴과 서스펜스가 있어서 한 번 읽으면 오래 책을 붙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그들의 환상의 세계가 훨씬 넓어지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