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링크로스 84번지
헬렌 한프 지음, 이민아 옮김 / 궁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채링크로스 84번지

저자 : 헬렌 한프
역자 : 이민아
출판사 : 궁리|
출판 일 : 2004.01.30
형태 :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 156
읽은 날 : 2013.02.04

한 해에 책을 100권씩 읽는다는 한비야의 추천으로 이 책을 구입했다.책 표지의 그림과 제목을 보고 무슨 스릴러물이나 연애물인 줄 알았더니 저자 소개를 우선 읽어보니 이건 서간문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글쎄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 헬렌 한프는 HH라는 필명으로 책도 내고 여기저기 기고문도 내고 희곡도 쓰고 했으나 유명해지지 않았으나 영국에 있는 한 헌책방(채잉크로스 84번지에 있는 중고서적 마크스 &Co)와 주고 받은 편지 묶음을 책으로 내고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우리처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헌책방을 안들려본 사람들이 없겠지만 요즘은 인터넷 거래가 많아져 헌책방거리가 사라져가는 아쉬움을 느낀다. 책들도 장서용 서적보다 그냥 가벼운 표지들로 나오기 때문에 오래 보관 하거나 아름다운 정장들이 없어 특별히 논문을 쓰거나 연구하는 분야가 아니면 인터넷 헌책방에서 필요한 책만 간단하게 이용하곤 한다.

 

이 책이 84번가의 비밀문서라고 해서 영화화 했을 뿐만 아니라 티비드라마, 연극 등으로도 공연되었다 한다. 작가와 주로 편지를 교환한 프랭크 도엘은 1968년 12월에 그리고 작가 헬렌 한프는 1997년 4월에 각각 세상을 떴고  이 편지는 1949년에서 1969년까지 한 3-20년간 한 구매자와 서점 직원이 주고 받은 편지 내용을 모아 놓은 곳인데 지금은 서점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기념 동판만 남았다 한다.

 

이런 서점이 있는 영국이 부럽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쉐익스피어를 비롯한 많은 훌륭한 작가들이 나오지 않았나 한다. 하루면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책 속에 나오는 수 많은 책의 이름과 작가들에 대해 문외한 이어서 좀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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