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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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는 바람의 딸로 더 유명하여서 여행가이자 여행기록으로 작가가 된

여행수필가로만 알았는데 오래 전부터 세계의 난민이 생기는 곳이면 전쟁

터이든, 지진이 난 곳이든 어디든 현장을 찾아가 구호를 맡아 일을 하는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젼의 팀장으로 세계 곳곳을 헤매이며 하느님이 맡기신

일을 하고 있었던 그 상황을 아주 실감나게 읽었다.

 

책 표지엔 "늘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청춘의 바이블"이라고 되어 있어서

아차, 이 거 또 청소년들이 읽는 책을 잘못 산 거 아닌가 자책을 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청소년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아니 세계의 시민이면 누구

나 이 책을 읽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에게 하는

이야기도 여러 꼭지가 있지만 특히 국민 1인당 1년에  책 100권 읽기 캠패인

을 했으면 좋겠다며 몇 십년간 그 바쁜 와중에도 책을 100권씩 읽는다는

데 감탄을 한다.

 

나도 책을 열심히 보지만 잡지와 시집을 빼고 작년 1년에 60권 밖에 읽지

못해 부끄러웠다. 한비야가 추천한 책 목록이 나오는데 내가 읽지 않은 책

몇 권을 우선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잠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비야,

좀 더 학문적으로 구호 이론을 공부하기 위해 석사과정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지 몇 해가 되었기에 지금쯤 다시 돌아왔는지 박사학위를

계속하는 지 알 수 없지만 그런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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