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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사 2 - 기도의 용사로 사는 삶 하나님의 대사 2
김하중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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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과 또 다른 매력,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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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의 현대요가백서
이승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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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설명 자세하고 배송도 빨랐는데 찢어지고 구겨진 채 왔네요 -_-;; 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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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1-03-29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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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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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은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버리고 혼란을 겪는 사람들의 만남과 또 다른 이별 속에서 그들의 심정을 섬세하면서도 자극적이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와타나베와 기즈키는 깊은 친구사이다. 와타나베에게 있어 기즈키는 세상과 그를 연결시키는 유일한 고리였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17살의 어느 날 와타나베는 기즈키의 갑작스런 자살하는 사건을 마주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갖는다. 세상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세상과 자신 사이의 비틀림에 혼란스러워 하고 죽음이 삶의 일부였음을 똑바로 봐야 했던 그는 사물과 자신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둠으로서 자신을 지키려 한다.

  몇 년에 걸쳐 점점 현실성을 잃어가던 그의 생활에 기즈키의 옛 애인이자 와타나베와 닮은꼴인 나오코가 나타난다. 그 둘은 사랑과 동질감, 비슷하고도 무질서한 감정들을 서로에게 느끼지만 얼마 못가 나오코가 요양소에 내려가게 되어 짧은 이별을 맞는다.

 나오코는 요양소에서 와타나베에게 다만 자신을 다시 찾아주기를, 그녀를 기억해주기만을 당부하고 자살한다. 와타나베에게는 이미 미도리라는 세상과의 연결 고리가 생겼지만 나오코를 잃는 또 한 번의 상실은 어떤 진리도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을 치유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와타나베는 서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여행을 떠난다.


 

p.413 “어떠한 진리도 어떠한 성실함도 어떠한 강함도 어떠한 부드러움도 그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마치 기즈키가 죽고 나서 익숙했던 거리에서 도망치듯 떠난 것처럼, 그러나 상실을 인정하고 그것을 통째로 받아들이기 위해 그는 내부의 혼란과 슬픔을 표출한다.


 

p. 226 "낯선 곳에 가면 사람들은 모두 낯설게 보이는 거야"

p. 441 "그러나 그 곳이 어딘지 나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나는 아무데도 아닌 장소의 한가운데에서 계속 미도리를 부르고 있었다."


 

  망각은 만남이 시작되면 그 끝을 위해 마취제처럼 안배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슴 떨리는 만남이 관계로 이어지고 그에게 열중하다가 문득 이별을 맞는다면 자신의 한 부분을 잃게 되는 것이다. 상실, 그 비중이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아픔이 따르고 만남처럼 그 결말도 인내해야한다. 또 다른 만남과 관계를 위해 열정적이던 사랑도 겪어야했던 아픔도 잊어야 할 필요가 생긴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망각하게 되는 것이다. 생김새부터 자신이 그에게 품은 감정들까지. 나오코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사랑했던 와타나베에게 자신이 잊혀져가는 언젠가를 내다보면서 그래도 말한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그래서 더더욱 와타나베가 슬픔에 자신을 깊이 담그고 상실 속에 완전히 빠져드는 것이 아름다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별은 추억이기 이전에 상실이기에 사랑했다면 아파하고 슬퍼야 마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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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FX SPEED펜 1.0mm 흑
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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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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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트폴리오 - 당신이 꿈꾸는 인생을 완성시키는
JIST Works, Inc. 지음, 김양수 옮김, 나혜목 감수 / 링거스그룹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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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포트폴리오란 책은 상대방에게 내가 살아온 삶과 나의 희망사항, 나의 가치를 어필하면서 동시에 예비취업자 자신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과거에 성취했던 것들에서부터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나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했던 방법 등 ‘나’에 대해 써야 하기에 이 책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에서부터 시작한다. 내 성격,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 등등 조금 두루뭉술하고 관념적인 질문들도 있지만 워크시트를 채워나가면서 의식하지 못했던 자아를 발견해나가는 기분이었다. 자격증이나 경험만 쌓으면 되는 줄 알았던 나는 어디가 부족하고 무엇이 더 필요한지를 채우지 못했던 워크시트들을 보면서 깨우칠 수 있었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는 알면서도 하지 않았던 일들이 소중한 것이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다. 취업에 있어서, 또한 살아가는데 있어서 세상이 내게 무엇을 더 중요히 여기고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능력을 문서화시키고 고용주들이 내게 어떤 자료를 원하는지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듬는 방법을 정리해주면서 끝을 맺는다. 단원마다 중요개념을 설명하며 필요과정은 워크시트를 작성하게 해서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낸다.

 이 책은 취업이라는 관문에서 비교적 동떨어진 어린 학생들에게 읽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떤 인생역할을 중요시 여기는지, 진짜 흥미를 느끼는 직업군은 무엇이고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 수 있을지 미리 파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입시 공부 때문에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울 기회도 없고, 자기진단을 하며 자신에 대해 파악할 여유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이 책은 그 갈피를 잡아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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