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이억배 선생님의 평화그림책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 영문판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 <잘잘잘 123>,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등을 그린 이억배 선생님은 우리 문화를 정교하면서 정다운 그림체로 담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중일 작가들이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기획한 평화그림책 두번 째 작품인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은 When Spring Comes to the DMZ라는 제족으로 발간되어 이번 봄 미국과 영국 등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전세계의 어린인들이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 드립니다.


나란히 한 영문판과 한국어판:












짧지만 감동적인 책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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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내가 좋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원마루 옮김 / 포이에마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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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포크송 가스 피트 시거가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영문판에 쓴 추천의 글입니다.

(사진 출처: plough.com)

책 속에 가득한 희망의 말을 음미해보라.
내가 요즘 부르는 노랫말 그대로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하는 일이 영원에 영향을 주네.
하나님은 나를 믿어, 하나님은 당신을 믿어.'

_피트 시거(미국 포크송 가수)

피트 시거의 삶과 노래에 대해 더 읽어보세요>>
http://omn.kr/6q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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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내가 좋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원마루 옮김 / 포이에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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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을 거스르라고 부추기는 상술이 판을 친다. 종류를 셀 수 없는 화장품과 약, 노인을 위한 맞춤 운동법을 앞세워 다시 젊어지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는 것처럼 부추긴다.
하나님은 우리가 나이 들어 늙어도 어김없이 반겨주신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나이 든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신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라고 똑같이 못 할 이유가 있을까? 장수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리고 그 축복 뒤에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책임이 따른다.
-30~31쪽

(봉사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섬김은 돈이나 눈에 보이는 결과로 따질 수 없는 숭고한 것이다. 지폐나 동전으로 그 값을 매길 수 없다. 언제 하나님이 이렇게 물으시던가? "너는 평생 돈을 얼마나 벌었니?" "네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니?" "사람들에게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었니?" 하나님은 그렇게 묻지 않으신다. 나눠주고 섬기는 일만큼 인생에서 본질적인 건 없다. -72쪽

정신을 놓아 버릴지도 모른다는 데 생각이 미치면 열이면 열 누구나 겁을 먹는다. 그건 아마도 우리 사회가 치매에 잘못 접근하고 있는 탓일 것이다. 치매에 걸려도 요양원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다면, 사람들은 아마 지금보다 치매를 덜 두려워할 것이다. 치매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요양기관에 보내기보다는 우리 곁에 모시고 소중하게 돌봐야 한다. -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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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정원 - 부모가 아이를 만들고 아이들이 미래를 만든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원마루 옮김 / 달팽이 / 2012년 10월
품절


[발문]
여러분도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속에 배어 있는 수많은 목회자와 교육자의 통찰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백 년 동안 유럽과 남미, 미국에서 교사와 부모, 어린이를 안내해온 경험과 유산을 발견하실 겁니다.
마음을 담아, 뉴욕 주 대주교 티모시 마이클 돌런 드림
-11쪽

[서문]
세상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오늘날처럼 힘겨워 본 적이 또 있었을까? 그래도 아이를 기르는 일은 미래가 달린 값진 도전이다. 18세기 동유럽에서 일어난 신앙 운동 하시디즘(Hasidism )에서 한 말처럼 아이 한 명을 구하는 일이 곧 세상을 구하는 일이다.
-14쪽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영원한 세계가 이 세상으로 내려온다. 기쁨에 벅찬 가슴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손에 창조주는 순결한 한 영혼을 건네주신다. 시인 필립 브릿츠가 쓴 대로 길이를 알 수 없는 새 생명 속에서 "새로운 노래가 울리고, 새로운 색깔이 드러난다."-34쪽

부모가 언제라도 기쁜 마음으로 하던 일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마음과 생각을 아낌없이 쏟을 수 있을 때 참된 가정이 이뤄진다. 하지만 마지못해서 아이 곁에 있기만 하는 부모는 쓴 열매를 맛보기 십상이다. 부모가 사랑과 관심을 주면 줄수록 아이의 마음도 무럭무럭 자란다.-48쪽

어린이는 오늘날도 눈부신 석양이나 별이 가득한 밤하늘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윙윙 요란하게 부는 바람이나 으르렁거리는 폭풍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상상한다. 이 땅의 아름다움 너머에 창조자가 있고, 그분이 자기 마음속에도 사신다는 걸 누구보다도 먼저 느끼는 이는 바로 어린이다.-88쪽

부모는 모두 자기 아이가 남보다 훨씬 빼어나기를 바란다. 아이를 잘 길렀다는 소리를 듣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을 대학 졸업장이나 월급, 지위로 재는 건 잘못이다. 그런 건 하나님이 쳐다도 안 보시는 잣대들이다. 하나님은 당신과 가까워지기를 애타게 바라는 한 영혼을 보신다. 뭇사람의 절망과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일생을 바치길 바라는 사람을 찾으신다.-142쪽

[책끄트머리에: 홍순명 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장선생님]
한국의 교육자 이오덕 선생은 글쓰기 지도를 통한 어린이 교육에 평생을 바친 분입니다. 그분은 어린이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은 "빛을 찾아 헤매는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는 하나의 인격체라는 한 마디가 이오덕 선생이 어린이들에게 가해지는 모든 억압과 위선과 싸운 동기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의 생명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야 했기 때문에 잘못된 사회관행과 교육정책에서 어린이들을 지키려 한 것입니다.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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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정원 - 부모가 아이를 만들고 아이들이 미래를 만든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원마루 옮김 / 달팽이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의 정원 책 내용에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걸 뽑아 출판사에서 배포하고 있는 카드입니다. 아이들이 소중한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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