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않는 연습 - 마음을 지키는 108가지 지혜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고영자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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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 마로니에북스

 

 

 

 

 

 

 

 

마음을 지키는 108가지 지혜

하지 않는 연습

 

 

 

'해야하는'이 아니라 '하지않는'이다.

제목부터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

뭔가를 위해 애쓸필요가 없으니 마음 편하게 내려놓으라는 느낌이 들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있는 그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2년 반에 걸쳐서 매주 신문에 연재한 칼럽 중에서 108개를 선택하여 한 권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매주 가장 마음에 걸리는 신변의 사건과 마음의 상태를 도려내어 글을 써 왔다는 저자.

책속의 저자는 완벽하지 않았고 그랬기에 저자가 느낀 깨달음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공감하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을 다스려야할 때가 필요함을 자주 느끼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육아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기위해 애를 쓴다.

그러다보면 어느 날은 너무나 많은 정보에 머리가 아플지경이다.

많은 정보가 오히려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예를들면 이책은 이런 나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도와주었다.

 

 

 

책은 1장에서 5장으로 주제를 나누어 이야기를 한다.

지나치게 연결시키지 않는다,

짜증내지 않는다,

변명하지 않는다,

재촉하지 않는다,

비교하지 않는다.

 

위의 글만 읽어도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또는 남을 의식해서, 결국은 나를 위한,

어쩌면 알고는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거나 모른척 지나치고 싶었던 불편했던 진실들을 이책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받으며 인정함으로써 마음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싶다.

 

- 왜 우리들은 타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승인받고 싶어 할까요?

그것은 자신의 목소리가 스스로에게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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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는 "oo때문에 슬프구나!라고 마음 속으로 중얼거려서 자신의 소리를 들어 주고,

화가 날 때에는 "oo때문에 화가 나 있구나!"라고 들어 줍니다. - 본문중에서.

 

 

 

 

왜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는지,

왜 남에게 속마음처럼 쉽게 거절을 못하는 지...

 이 책은 복잡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이 쉬어가길 바랄 때 읽으면 도움이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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