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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옥수(血玉樹) -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6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혈옥수'의 내용은 어떤 남녀가 마늘에 도착하면서 생긴 괴상한 일들을 그린 것이다. 이 마을에 있는 사람이라곤 어던 젊은 청년과 괴상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공격을 받는 이들은 그 아이들에게서 송곳니를 발견하고는 놀랜다. 또 자신들의 상처입은 몸에 난 피를 빨으는 아이들을 보고는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또 이 마을에서 유일한 청년은 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지만, 주인공 남자는 남자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알고보니 그는 사람의 상처난 몸에 키스를 하고, 그기 카스한 곳에 사람의 피가 빠져나가면서 열매모양으로 맺는 '혈옥수'를 만들어내는 흡혈귀였다. 마을 사람 모두 이런 혈옥수 나무가 되어 희생된 사실을 알게된 그는 여자를 데리고 마을을 가까스로 빠져나가지만 그들의 상처난 몸에서 이미 혈옥수를 발견한다. 혈옥수가 되지 않는 방법 하나. 그 열매를 먹는것. 단 흡혈귀가 되어 또 사람들을 희생시킬 것이다.
흡혈귀가 될 것인가 죽을 것인가. 만화의 마지막 장면은 여자가 자신의 혈옥수를 빨아먹는 데서 끝난다.나라면 어떠했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죽는 다던가 좋은 병원을 찾는다고 할 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이 없으면? 작가 이토준지는 이러한 엽기 만화를 통해 우리에게 선택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