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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너무 너무 바보다! - 인기베스트북 8
이동규 지음 / 계림닷컴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내 동생 초등학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알뜰 바자회를 하는데 그 떄 여러 도서를 할인해서 판다. 내 동생도 그래서 산 책이 바로 '으악! 너무 너무 바보다!'였다. 그 #46468; 나는 왜 이런 책을 사왔냐고 동생을 다그쳤었다. 환경동화도 있었고, 다른 많은 좋은 동화들이 있었는데도 굳이 이런 코믹(?)책을 비싸게 사왔기 때문이다. 안에는 올컬러 만화로 되있는데 모두 우리가 아는 내용이다. 사오정이나 우리가 알고 있었던 썰렁한 얘기들. 읽고 나서 더 실망한 만화였지만, 어린 동생은 이 책을 가장 좋아하고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하면서 항상 웃는다. 동생이 웃어서 기쁘긴 하지만 도대체 뭐가 재밌는지... 이제 외울정도다 싶을 정도로 많이 보는 이 책의 웃음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