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는 '풍자소설'이다. 착한 사씨가 아들이 없어서 마음 나쁜 교씨를 들이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을 그려낸 소설이다. 교씨는 사씨를 모함하고 죽이려고 까지 한다. 나중에 벌을 받기는 하지만, 교씨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이 너무 많다.사실, 이 이야기는 '인현황후와 장희빈'의 이야기를 풍자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장희빈이 인현황후를 저주하고 모함한 것과 교씨가 사씨를 저주하고 모함한 것이 비슷하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저주할 수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이 들게 한다. 앋르이 없는 자신을 탓하며 교씨에게 아들 잘 낳아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착한 사씨에게 교씨는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고 끔찍한 짓을 할 수 있었을까? 여자들의 질투와 욕심은ㅇ 정말 무서운 것이다. 당시에 장희빈 역시 그랬으니 역사에 남을만한 악녀이다. 사씨남정기를 통해 장희빈의 생활을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