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2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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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화이지만 몇줄 안되는 글로 우리를 꺠우치는 그의 만화. 그의 만화 속에는 우리를 감동시키는 따뜻한 말도 있고,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다. 그리고 우리 사회를 풍자하는 만화도 있다. 저자 박광수는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싫은 사람이다. 자신이 세무소 직원에게 세금을 엄청 떼이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세무소 직원이 더이상 짤 것 없는 레몬즙도 마구 짜내는 그런 풍자 만화를 그려내는 '소심하면서도 대담한' 이이다. 우리를 깨닫게 하는 그의 만화는 핵심만을 콕 찔러서 몇 줄로 압축시킨다.신문에서 연재되는 그의 만화가 그냥 책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그의 만화가 한면을 차지하고 한면은 그의 자서전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의 이야기 역시 만화처럼 감동적인 말도 있고 날카롭게 풍자하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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