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베짱이
박홍근 / 꿈동산 / 1998년 4월
평점 :
절판


어렸을 적 부지러움과 게으름의 대명사는 '개미와 베짱이'였다.여름내내 쉬지도 않고 부지런히 일만 하는 개미들. 그리고 여름내내 쉬지 않고 일만 하는 개미들을 보며 한심하다며 불쌍하다면 신나게 노는 베짱이.그러나 추운 겨울이 오자 막상 상황은 달라진다. 여름내내 집을 짓고 땔감을 마련하고 겨울 약식을 비축해둔 개미들은 겨울에도 따뜻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데 베짱이는 모아둔 양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으니 당연히 춥고 배고플 수 밖에 없다.그런 베짱이가 창피함을 무릎쓰고 개미집에 가서 몸을 녹일 불과 식량을 구걸하게 된다. 그러나 개미는 거절. 자신들이 여름내내 열심이 모은 식량을 노력도 안한 베짱이에게 함부로 줄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동화의 교훈을 노력하지 않는 자는 벌을 받는다, 노력하는 자는 복이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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