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애니메이션판타지 64
편집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1995년 1월
평점 :
절판


보면 볼수록 알쏭달쏭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말하면서 시계를 보며 달리는 토끼도 이상하고 .애벌레와 고양이, 트럼프 카드등이 말을 하며 앨리스를 귀찮게 한다. 이상한 약을 먹고 앨리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에게 우리보다 작고, 큰 것에 대한 심정을 알게 해준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트럼프 카드의 사형이다. 여왕 퀸카드가 자신의 장미 색깔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정원사 트럼프를 칼로 싹둑 자르는 모습이다.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치지 않을수가 없다.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인도 했던 그 말하는 토끼도 여왕의 심복임이 나중에 밝혀진다. 고집불통 여왕과 앨리스가 벌이는 체스도 볼 만하다. 앨리스가 이기지만 자신이 진 것에 분노하는 여왕은 앨리스와의 약속을 어긴채 그녀를 잡아 심판한다. 황당한 내용. 앨리스의 눈물겹고 알 수 없는 나라에 대한 신비로움 등이 잘 나타난 동화이다. 앨리스와 같이 정말 '이상한 나라'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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