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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 - 상
존 그리샴 지음, 신현철 옮김 / 북앳북스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동성애자와 변호사 라는 계급을 서로 연결시키면서 '사회의 문제점'을 부각시킨 소설이다. 읽을 수록 점점 미궁에 빠져드는 존그리샴의 소설은 일종의 정치추리극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성애자에게 연애편지를 쓴 후 그 답장을 증거로 가족에게 밝히지 않는 대신 많은 돈을 요구 받는 사기꾼들, 그리고 그 사기꾼들의 뒤를 봐주는 변호사.
이런 그들에게 걸린 한 동성애자는 '대통령후보' 였다. 그들은 엄청난 횡재를 꿈꾸며 대통령에게 협박편지를 들키지 않고 보낼 생각을 하게 되고, 대통령 또한 비밀리에 그들을 찾으려 한다.사기와 사기가 겹쳐지고 알 수 없는 범인. 아무래도 '정치추리소설'이다 보니 처음에 그들의 일상을 그린 부분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일상을 이해하고 그들이 왜 그래야 했는지 이유를 알다보면 '범인'이 누군지도 알 수 있다.꼭 추천하고 싶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