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크레마 터치 - BLACK

평점 :
품절


주로 종이책만 고집했던 나에게 크레마 터치는 어떤 면에서는 도전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알라딘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하여 부담없는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단은 독서토론회에서 함께 읽기로 한 책부터 한 두권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크레마 터치를 만났다.

일단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읽기에 부담이 적고, 부피와 들고 다니기에 너무도 유리한 무게는 많은 장점이 있다.

특히 조금은 오래 읽어도 눈에 무리가 적고, 종이책과 같은 화면의 느낌은 크레마만의 장점인 것같다. 또 알라딘을 통한 이북 구입도 생각보다 수월하고, 편리하다.

물론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터치감이 떨어지고(이건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서라고 치고), 화면의 이동이 생각보다는 느리고(이것 역시 스마트폰에 익숙해서 그러려니 하고), 구입한 책이 삭제되지 않는 것이다(불필요한 책은 삭제하고 싶은데...).

하지만,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크레마 터치는 나에게 성공적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북이 준비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해도, 그러한 면은 천천히 확보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

크레마 터치가 아마존의 킨들을 앞서는(한국에서만큼은...) 그리고 다른 이북들을 앞서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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