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책들과의 만남 1
데이비드 덴비 지음, 김번.문병훈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고전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재료가 되는 책이다.
중년의 신사가 대학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느낀 바를, 책에 대한 해설과 개인적인 사유를 양념처럼 버물려 지루하지 않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 중에 특히 플라톤의 <국가론>은, 고전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접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주제가 되었다.
여러가지 책들이 소개되면서, 직접 접할 수 없는(접하기 두려운...?) 책들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유익한 점이라 하겠다.
물론 성경에 대한 저자의 접근은, 나의 개인적인 바탕과는 사뭇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저자의 접근이 색다른 점이 있다는 면에서 일면 수긍해야 할 부분이라 여겨졌다.
 
이 책은 1권으로 끝이 아니라 2권이 있다.
2권을 지금 당장 만나기는 힘들지만, 7월 경에 만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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