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기량이 없는 사진가는 전혀 어려움 없이 자신의 기량을 들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훌륭하게 마무리된 작품에 대한 찬탄보다 차라리 계시의 경외감을 느낄 것이다. 분실물의 습득, 돌이킬 수 없는 것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