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하면 병에 걸린다
류건 지음 / 바람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한참 반신욕이 나의 관심을 끌던 작년 가을 나는 많은 반식욕관련 서적들을 사서 보고 직접 실행해보면서
반식욕의 긍정적인 효과를 참 많이 보았다.
우선 가장 큰 효과로는 늘 배가 차서, 설사와 묽은 변을 자주보던 것이 거의 사라졌고, 감기증상등이
있을때에도 우선 약을 먹기전에 반신욕이나 족탕을 먼저해서 몸의온도를 올리고 나면, 정말 쉽게
몸이 낫는것을 느꼈다.

즉, 반식욕의 가장 큰 역할은 우리몸의 온도를 올려서 , 자기 치유력을 증강시는데, 있다고 짧은
내생각을 말해본다.

그러던중, 이책을 발견하고, 혹시나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사서 보았는데, 이책의 저자가
직업이 정확히 양의였는지 한의였는지 일반인이었는지는 기억나지않지만, 아마도 정확한 체험이나
확인가능한 데이터가 없이, 막연한 자신의 의학적 지식의 테두리안에서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반신욕을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냉온욕을 번갈아 할것을 이 책에서 주장하며, 반신욕만을 고집하지 말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 한마디 빼고는 아무것도 이책에서 얻을것은 없다고 본다.
저자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위의 한마디를 말하기위해서, "반신욕하면 병이 온다"라고 책의
제목을 지은것은 아마도 결국 별것아닌 내용을 관심을 끄는 제목을 통해서 , 판매부수를 진작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풀이되지 않는다.

여러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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