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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 MAKING BOOK
틴하우스 지음, 김연희 구성 / 예담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한국 애니메이션의 원더풀 데이를 꿈꿨던 '원더풀 데이즈'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이 실패는 기존의 '블루 시걸'이나 '아마게돈'의 실패와는 분명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더풀 데이즈'는 분명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까요.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이 메이킹 북에서는 장장 5년 이라는 제작기간 동안 고군분투 했던 그들의 어려움과 그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애니메이션 계통 종사자들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책이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지만 이런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발전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