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앨프먼 (Danny Elfman)'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앨범입니다.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스코어들은 팀 버튼의 동화같은 영화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 집니다.
제목 그대로 게임의 태동기 부터 2001년 X-BOX가 출현한 순간까지, 게임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진화하면서 걸어온 발자취를 서술해 놓은 책입니다. 게임업계를 이끌고있는 게임 제작사와 제작자들의 숨은 일화나 인터뷰 뿐만아니라, 340쪽(풀칼라)에 담겨있는 다양한 삽화들은 책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게임에 관심이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CROW'는 만화 원작을 가장 성공적으로 영화화한 작품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배트맨1,2'편과 함께 최고라고 생각.) 또 '브랜든 리'의 유작으로 더 유명한 영화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눈앞에서 처참한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한 남자의 생사를 뛰어넘은 처절한 복수극은 언제봐도 가슴이 매어진다. 게다가 시종일관 우수어린 눈빛과 복수의 광기에 사로잡힌 한 남자를 연기하는 '브랜든 리'는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어떻게 이런 DVD가 출시 됐는지 모르겠다. 스페샬 피쳐는 어느것 하나 존재하지 않는다. (code 1 의 CROW CE (2disk) 를 그대로 표기만 해놓았다.) 그나마. 영화 본편은 CODE 1을 리핑한 듯하여 봐줄만 하다. 'CROW'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소장하고 있는 타이틀...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YOSHIYUKI SADAMOTO 의 화보집입니다. 2/3 가량은 에반게리온 일러스트 이구요, 나머지는 이것 저것 섞여져 있습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에반게리온의 팬이라면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게다가 120쪽 풀칼라에 330*260의 시원스러운 판본...
여자를 그리는데 있어서 가볍지만, 결코 가볍게 넘어가지 말아야할 작은 테크닉들을 충실히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인체 드로잉을 위해서 해부학 책이나, 누드 포즈집을 참고 하곤 했었는데, 이 책이 실질적으론 더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만족한 책이다. 애니메이션을 그려보고싶은 사람에게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