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djrl 2005-01-07
앙테크리스타 perky님
우리의 블랑슈는 사회면을 장식할 신문기사를 여러번 씁니다.
첫째, 16세 소녀가 부모와 친구를 살해했으나 살해 이유를 한사코 밝히지 않고 있다.
둘째, 16세 소녀가 절친한 친구를 살해한 뒤, 그 사체를 요리해서 먹여 부모를 독살했다.
마지막으로, 16세 소녀, 주현절 케이크 때문에 부모와 절친한 친구를 식칼로 살해.
블랑슈는 크리스타를 앙테크리스타로 부릅니다. 그리스도의 적...
너무나 유쾌한 글이어서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크리스타의 모습이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한 여자아이를 떠오르게 합니다(피아노 선생을 능욕하는 그 아이)
지금은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고 있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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