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 욕심 있는 여자들을 위한 자기혁명
조안나 바쉬.수지 크랜스턴 지음, 정준희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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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 예술계 등 각 분야 최고의 여성 리더들을 5년여에 걸쳐 인터뷰한 두 명의 여성 컨설턴트 조안나 바쉬와 수지 크랜스턴의 노력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 표지의 당당하고 멋진 여성과 함께 시원시원한 하늘색의 표지가 책을 읽기 전부터 왠지 쿨할 것 같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인터뷰를 통해서 저자 자신도 성장했지만, 누구보다 앞으로 꿈을 품고 살아갈 지구상의 많은 여성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써냈고, 여성리더들이 준 교훈들을 다듬어 다섯 가지 마법으로 만들어 냈다. 바로 의미 찾기, 프레이밍, 인맥, 정면 승부, 에너지 관리가 바로 그것이다.

 

의미 찾기는 스스로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찾고 그것으로 나의 인생의 목적을 찾고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두 번째 프레이밍은 바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관련이 있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또 통제의 관점을 내부에 두느냐 외부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인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인맥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인상깊었다. 실제로 우리는 혼자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고 어떤 인맥을 만드느냐에 따라, 또 영향력과 친밀도가 높은 스윗 스팟에 인맥이 집중될 수록 내가 나아가는 길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멘토도 중요하지만 멘토보다 후원자가 더 중요하고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후원자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인상 깊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인맥이란 어떤 사교적인 사람들만의 것이라고 착각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인맥도 노력하는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난 몇년간 나는 그 사실을 몸소 깨우쳤다. 아직도 더 많은 인맥을 만들어야 하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고 사심없이 대하되, 나도 최고의 인맥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작정 얻으려고만 하면 그것은 인맥이 아니다. 다음으로는 정면승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당당하게 나를 드러내고, 커리어보다 열정을 사랑할 것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관리에 대해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과 휴식의 중요성등을 이야기 한다. 전부 다 그냥 여느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라고만 판박지 않았다. 직접 성공한 여성 리더들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꿰어가면서 그녀들의 경험을 통해서 내놓은 지혜들을 엮었기 때문에 우리는 여성 리더들의 행동을 통해서 이 모든 것들을 배울 수가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평가하고 있어요.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리죠." (33) 이제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해보자. 그리고 어떻게 인생의 로드맵을 그려나갈 지 생각해보자. 이 책이 비단 여성 리더들을 인터뷰한 책이고, 여성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더라도 남성들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바로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수 워렌 베니스가 "남성 역시 여성 못지않게 이 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입증했던 것처럼. 안정보다는 열정을 선택했던 여성 리더들의 지혜와 철학을 배우고 내 인생을 멋지게 디자인하자. 바로 겁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내 인생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것이니까! 10년 후에 나는 정말 멋진 삶을 살았다고 말 할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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