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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빅 씽 The Little Big Things -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 법칙
톰 피터스 지음, 최은수.황미리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은 <The Little Big Things>이다. 즉, 작은 것, 사소한 것이 만들어 내는 위대함에 대한 법칙을 말하는 자기 계발서이다. 톰 피터스는 세계 3대 경영학의 구루 중 한 명으로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라는 경영서를 낸 후 경영학으로 더 유명한 저자이자 학자이지만, 평상시에 성공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엮어 자기계발서로 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는 늘 성공 뒤에는 반드시 무엇인가 작지만 소중한 특별함이 숨어 있다고 믿었고, 작은 것은 바로 기본이 되는 무언가였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함이 중요하다(Back to the basic)고 늘 역설한다. 따라서 이 책속의 163가지의 법칙들은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법칙들이며, 그런 사소한 법칙들을 담고 있으면서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철학들도 담고 있다. 첫째, 강한 것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것은 강하다라는 견해이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표현은 인간다움의 징표이며, 자주 표현할 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된다. 둘째, 성공하려면 완전한 경청자, 즉 프로페셔널 경청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청의 핵심은 전략적 경청이다. 결국 경청, 감사의 표현, 학습, 실행등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위대한 차이를 내고 결과를 가져다주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마이클 레빈의 <깨진 유리창의 법칙>에서도 작은 것이 만들어내는 여러 차이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작은 것으로 인한 부주의가 만들어 내는 사고와 위험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면, 이 책은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실히 수행해 냄으로써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더 중점적으로 다룬다. "사소함이 모여 커다란 성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잊지 말고, 책 속의 법칙들을 하나씩 삶에 적용하다 보면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솔직히 쉬운 부분은 아니다. 맹목적으로가 아닌 나의 필요에 따라 당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들부터 적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