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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s Magic Therapy - Promises to Improve Myself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4년 전에 인상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인 아네스 안 작가님의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영문판. 뒤늦게서야 구해서 읽게 되었다. 사실 그때 읽어봐서 이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지 않고 가끔 읽고 싶을 때 읽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5월 초에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서야 다 마무리 지었다. 가끔 등장하는 아리송송한 단어들 빼고는 읽는 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이미 한글판을 읽어서인지 전에 있었던 내용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혹은 전에 읽었다 하더라도 어떤 내용은 좀 더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했다. 시간이 지났고, 또 내게 다른 관점이 생겨서일까? 아무튼 한글로 읽어도 영어로 읽어도 참 좋은 구절들이 한 가득하다. 특히 내가 힘들 때 마다 늘 생각하면서 되뇌이는 이 책의 구절이 있는 데 바로, 이 부분이다. "I am going to become a bufferfly. I may be a crawling caterpillar now. But soon, I will fly anywhere I want to go, wearing beautiful clothes and wings of freedom." 항상 블로그,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내가 있는 곳 어느 곳에나 걸어놓고 늘 되뇌인다. 그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렇게 한 결과 아직은 많이 멀었다 하더라도 날마다 발전되가는 내 삶의 모습을 만들 수 있었다. 책 속의 40가지 지침들은 저자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각국의 똑똑하고 당차게 꿈을 이루어나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더욱 값지며, 늘 마음속에 염두하면서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럼 반드시 꿈을 이루고 나도 누군가의 꿈이 될 날도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