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 조바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꿈이 이루어지는 힘
탤렌 마이데너 지음, 박지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은행 부사장으로 승승가도의 삶을 달리고 있었지만 내적으로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이 책의 저자 탤렌 마이데너는 라이프 코치를 만나게 되고 삶이 달라지게 된다. 그리하여 그녀도 라이프 코치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라이프 코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게 되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의 영향을 받은 수많은 독자들 중의 한 명이 바로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작가이다. 실업계 출신 골든벨 소녀로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그녀. 실업계 최초로 골든벨을 울리고, 수능 375점으로 연세대학교에 당당하게 입학하는 그녀! 당시에는 정말 모두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을 것이고 부러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얼마나 힘들게 대학생활을 했는 지는 그녀가 책을 써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명문대에 진학했고, 장학금을 받았지만 생활비와 학비, 가족 부양을 위해서 하루에도 몇 개씩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그 이후에도 50개의 회사 입사지원에서 실패하자 더 자괴감에 빠지고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하냐는 원망 섞인 하소연까지 엄마에게 전화해 몇 시간에 걸쳐 전화하기도 했었다. 그런 그녀는 돈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 생각하고 남들에게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어서 남들이 선망하는 커리어 패스를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골드만삭스 입사라는 목표를 이루어냈지만 정작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때문에 행복하지 않았고, 암선고까지 받고 나서 더 절망의 나락으로 빠졌다. 답답해 하던 그녀는 책에서 해답을 찾고자 여러 분야의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갔고, 그러던 중 바로 이 책을 2005년 만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성공이 찾아 올 수 있다니 믿기지 않았지만 책 속의 지침들을 하나씩 따라해보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씩 자신의 습관들을 고쳐나가고, 73개의 꿈리스트를 쓰고 그 꿈들을 하나씩 달성하고 또 새롭게 꿈을 세우면서 지금은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도중에 간간히 위기나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지난 6년 동안 늘 침대 맡에 두고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해 왔기 때문에 그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 지금 꿈의 파노라마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 김수영 작가에게 여전히 이 책은 보란듯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독자들에게 이 책이 꿈을 이루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추천사까지 정성스레 써주었다.

 

이 책의 제목이 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습관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영어 원제목(Coach yourself to success)에서 볼 수 있듯이 꼭 스무 살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책 속의 내용들은 정말 사소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그 사소한 것들을 어떻게 제어하고 바꾸느냐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실제로 해보아야 아는 것이다. 일단 이 책은 그냥 읽는 책이 아니다.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지침에 따라서 삶을 변화시켜 나갔는지에 대한 내용들과, "다섯 가지 혹은 백 가지만 적어보아라." 등등의 무언가 실천해보게 하는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한 번 읽어서는 부족하고 책의 한 챕터씩 정해서 혹은 정말 내게 필요한 챕터들을 정해서 어떻게 실천해 갔는지 혹은 책에서 적으라는 대로 적어보는 것이 더 필요할 듯 싶다. 작은 지침이라도 실천을 통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삶,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면서 정말 행복하게 사는 삶을 살고 싶다면 꼭 읽고 실천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오늘부터 이제 다시 하나씩 책 속의 지침들을 다시 되새기며 실천하고 따라 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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