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특별한 날 - 타샤 할머니가 들려주는 열두 달 이야기 타샤 튜더 클래식 2
타샤 튜더 글.그림,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타샤 튜더의 에세이를 읽고 나서 그녀가 삽화를 그린 책을 읽고, 그녀의 삽화만이 담긴 책을 찾게 되었다. 1월부터 12월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하나하나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손녀딸에게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의 따뜻한 그림들을 통해 타샤의 세계로 푹 빠져들 수 있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수채화, 정감이 묻어나는 그림들, 향수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 타샤가 실제로 정원에서 가꾸던 꽃과 나무들, 정성껏 만든 갖가지 축하 음식들, 늘 암송하던 멋진 시구 등 타샤의 실제 생활 속의 소소한 감동들을 엿볼 수 있었다. 타샤가 세상을 떠난지 2년쯤 지났나. 아무튼 타샤의 삶과 세계가 부럽고, 그녀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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