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어일기 무작정 따라하기 ㅣ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21
장계성 외 지음 / 길벗이지톡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영작을 하는 데 있어서 영어 일기 쓰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무작정 영어 일기를 쓰려고 하면 내가 원하는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고, 또 우리식 어순이나 뜻으로 생각하여 잘못 옮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영어 일기를 쓰는 것을 하다가도 작심삼일이 되어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기존에 하명옥 선생님의 영어 일기 표현 사전을 보긴 했으나, 표현들은 많은데 막상 찾아서 하는 것이 이 역시 또 쉽지 않았다.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은 또 여러가지로 많이 다른 것 같다. 어찌 되었든 그 책 하나로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굳이 길벗 이지톡에서 나온 이 책을 또 구매하여 보게 된 이유는 일단 길벗 이지톡이 어학 출판사의 톱인 만큼 여러가지로 책의 구성이 너무 좋았다. 칼라풀하여 지루하지 않은 책과 31일간 날마다 하루에 3문장씩 패턴에 따라 연습할 수 있게 하는 부분과 따라쓰기 패턴으로 구성된 혜린이와 준호의 일기도 재밌었다. 그리고 31일간의 부분이 지나면 영어 일기 표현 사전처럼 여러가지 각 분야별로 표현들을 집대성한 부분이 나온다. 원하는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 찾아서 쓰면 표현력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난 표현들을 아직 따로 찾아서 일기를 써보진 않았다. 31일간의 부분은 정말 책을 사서 하루도 빼먹지 않고 날마다 봤으며 뒷부분 표현 사전부분을 날마다 조금씩 소리내서 읽었다. 일단 모르더라도 한번은 읽어봐야 나중에 찾아보더라도 기억이 날 것 같아서이다. 자주 나오는 표현은 또 자주 나오기도 해서 잘 익혀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 겨우 한 번 봐서 어떻게 잘 쓸 수 있겠냐만은 이제 책이 닳도록 다시 31일 부분의 학습도 복습해보고, 표현 사전부분에서 원하는 것도 찾아서 써보면서 다시금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여러가지로 지루하지 않고 좋은 책이다. 만족스럽다. 길벗 이지톡은 역시 어학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출판사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