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가며 배를 잡고 깔깔 웃으면서 봤던 이야기, 시험 전날인데도 불구하고, 시험치러 뛰어가는 그 순간까지 놓지 못했던 이야기들... 내가 사랑하는, 이 세상과는 조금 동떨어진 세상의 이야기...
 | 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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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들어오고 나서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땐 전혀 생각조차 못하던 길이었기 때문에. 처절하게 하루하루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을때, 베포 할아버지의 그 한마디... 어쨌거나, 그 후 나는 조금씩 나를 추스리기 시작했고... 지금의 나는, 내게 주어진 운명, 혹은 숙명, 어쩌면 소명일... 생명을 위한 이 길을 걷고 있다. 한 걸음씩, 천천히... |
 | 제인 에어 납치사건
재스퍼 포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북하우스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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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우리의 서즈데이 넥스트씨 덕분에, 제인에어의 흐뭇한 결말을 가슴 쓸어내리며 읽을 수 있게 된 거지. 그럼, 넥스트씨 만세야! ... 저기, 저기, 그런데 말야, 나, Mr. 넥스트씨 따라 돌아다니는 거, 안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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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리즈물은 1권을 올려놓고, 이것만 마지막권을 올려놓는 이유!!!! 천주교 기도문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영광송이다. 그런데 이 녀석의 부제가 영광송의 뒷부분,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라서. ... 그나저나... 모두들 살아있겠지? 마지막권 한장 넘길때마다, 휴지 두장씩 썼다. 궁시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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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초로 접한 환상문학. 아마도, 이 퇴마록을 시점으로, 우리 나라에서 판타지라는 장르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이 내가 의사의 길을 받아들이는 데 머릿돌 역할을 한 건지도 모르겠다. 현암의 고집, "생명이므로 소중하다." 는 내 밑바닥 저 아래 깔린 생각중의 하나. 인간이라는 존재자체에 회의적이던 내가, 조금씩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다. [씨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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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을 때... 머리가 상당히 아팠다. 두 번째로 읽을 때... 아. 그랬...었나? 세 번째로 읽을 때... 음. 시간에 관한 괜찮은 이론이군. 그렇다면 이 세계에서 상대성 이론이란 것은.... [중얼중얼중얼] ... 이 책을 계기로, 환상문학에서도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룰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나. 미는 사랑스러운 퓨처 워커, 미래를 걷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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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 매력적인 케릭터들의 행렬을 보라. 그 개성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가운데, 북극성은 내 머리에서 밝게 빛나더라. 그 밝은 별을 향해 부르는 노래 있으니... 나 말야, 율리아나처럼 이쁘고 똑똑한 애가 되고 싶은데, 욕심이 좀 과하지? 킥킥. 그리고 애인감으로는... 킬리. 그럼 내가 그의 류트에 맞춰 노랠 부를 수 있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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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을 무렵에는, 이미 "영도사마~~~♡" 의 경지에 이르러 있었으니... 중세를 벗어난 판타지도 충분히 가능했다. 다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을 뿐... 이걸 읽고 난 뒤, 난 아무 책이나 막 읽지 않게 되었다. 에, 그러니까 읽는 눈이 높아져 버린거랄까... |
 |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 / 조은세상(북두)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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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판타지를 그리 즐기지 않았는데, 주위의 강력한 추천을 못 이기는 척 받아들여 놓고는, 그 뒤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설쳤다는 후문이 있다. 꼭, 애니도 같이 보시길... 한 가닥씩 하는 멋진 인물들만 나오는 데도, 죽도록 재밌다.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기도 한다. 에, 의미란 것은, 어차피 내가 좀 소심한 편이니까... 흠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