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가 되는 리더의 심리학 수업 - 나를 지키고 타인을 움직이는 ‘집단 심리’의 힘
야마우라 가즈호 지음, 디자인 비스 북디자이너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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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사람이 모인 모임으로 사람들의 오류 또는 심리적 요인으로 조직의 퍼포먼스를 해치는 요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저자가 정의한,
조직을 망치는 원흉으로,
1. 시기심
2. 인간관계
3. 불만
4. 권력
5. 불신
을 꼽습니다.

각 원흉의 발생원인/이유와 어떻게 조직을 망치는지를 논문이나 실제 기업사례로 예시 듭니다. 저자분이 이름만 봐도 딱 일본인! 게다가 교수님이셔서, 유명한 논문도 실험군과 대조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 줍니다. 실험의 의의와 결과에 대해서 해석을 빠지지 않고 해 주십니다. 후속 실험도 정리하여 결론을 도출하셨어요.
기업의 예도 이웃나라라서인지 아는 일본 기업 예시라서 어디서 들어봄직한 이야기 입니다. 어려운 주제에 대한 쉬운 예시로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았어요.

해결책도 제시하는데, 이 부분이 같은 동양권 문화라서 좀 잘 맞네라고 느꼈어요.

1. 시기심
- 팀원 개개인에게 한 가지씩 역할 분담, 맡은 바 업무에 책임을 지우기
2. 인간관계
- 아침인사/스몰토크 적극적으로, 성과 중심인 리더일수록 인간 관계 불균형 상태에도 팀워크가 좋다
3. 불만
- 작은 불만은 애사심, 수용하고 피드백 해 줄 것
불만을 무시하면 사고 위험성 높음
4.권력은 해결책보다 권력이 단 맛에 빠져 사리사욕에 채우지 말라
5. 불신
- 제대로 된 사과와 배신자를 용서하고,
사이가 서먹하거나 불만이 있는 부하에게 상담하라
그럼 관계 개선에 희망적

사회생활에서 실천가능한 행동을 직접 제시합니다. 현실성도 있고, 크기나 양상은 달라고 시기심/인간관계/불만/권력/불신에 빠지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고 시달린 적이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해결책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어요.

일본과 한국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유사해서, 리더의 자질에 대해 지적하는 점에서 와닿았어요. 부하 직원의 조언 또는 불만을 직접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부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도 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런 리더가 있었던가하고 고민하게 되는 점입니다.

인생에서 리더를 모시더라도, 리더가 되어 끌고 나가더라도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니 심리학으로 이해하고 소통해야 덜 외롭고 덜 힘들겠단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KOREA.COM 출판사와 채성모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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