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나눈 말들
미야노 마키코.이소노 마호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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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에 대한 어떤 종교이념보다 탁월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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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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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감동!, 번역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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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다해먹는 세상 - 왜 99%는 가난할 수밖에 없는가
크리스 레만 지음, 김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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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두터운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라고 하지만

 

그런 사회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자명한 현실 앞에서 그래도 한조각 희망을 품고 사는 우리들.

 

미국이라는 나라가 이젠 별 부럽지 않은 나는 중산층?

 

덧붙여 -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최악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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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가난 - 살림의 그물 11
E.F. 슈마허 지음, 골디언 밴던브뤼크 엮음, 이덕임 옮김 / 그물코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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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하기전에 몰랐다. 

아포리즘의 짜집기 책이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명언으로 짜집기한 책을 제일 읽기 싫어하는데 자발적 가난이라는 삶의 화두를 다루는 

내용이라서 끝가지 읽었다. 

동서고금의 성인, 학자, 문인들이 쓴 것이라 언어가 내포하는 뜻과 뉘앙스가 오묘할 것이다. 

원문은 어떤 언어로 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한글로 번역된 이글은 심히 난감 그 자체이다. 

자발적인 가난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참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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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결탁 - 퓰리처상 수상작
존 케네디 툴 지음, 김선형 옮김 / 도마뱀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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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네이셔스를 보면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생각났다. 

일정한 직업없이 가난하게 살아가며 '없음'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 삶. 

국가의 제도와 권력에 저항하며 나만의 철학에 몰두하는 인생. 

두 사람을 연결시킨다는 게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어떤 시대에나 이런 특화된  

삶을 사는 인물이 있다. 물론 이그네이셔스는 가공의 인물이지만...

바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이다. 

그런데 그냥 바보가 아닌 머리에 든게 많은 4차원 바보다. 

세상을 조롱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안주하는 뭐 그닥 사회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주인공이다. 

하지만 책을 넘기면서 조금씩 전해져오는 페이소스에 재미가 더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깔끔한 번역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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