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그림, 거기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어린이워크북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워크북, 펭타와 하루의 숨은그림찾기 입니다.
황제펭귄 펭타와 하루의 모험을 다룬 숨은그림찾기 놀이책으로, 숨은 그림이 무려 724개나 수록되어 있는데요.
상상력과 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꾸며진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중간중간 이야기가 나와 스토리가 전개하는 과정 또한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상상력과 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귀여운 그림,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더해진 어린이워크북, 펭타와 하루의 숨은그림찾기 아이와 재미있게 해보시길 바라요~
아이들에게 용기에 대해 알려주며,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저학년추천도서, 개암나무 용기 충전! 도깨비 방망이 입니다.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주인공이 도깨비에게 친구를 사귀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다감이는 새 학년이 되었는데도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해요. 어느 날 여러 가지 모습을 변신해 다가온 도깨비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다감이는 도깨비방망이의 요술을 빌려 원하는 것이 모두 이뤄지는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다감이는 그 하루가 도깨비의 요술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적극적인 행동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인간관계를 자력으로 형성하기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태어나서부터 형성된 가정에서의 관계를 넘어 또래 집단에서 친구를 사귀며 사회에서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특징을 지닌 친구들과 따뜻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며,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갖가지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옛이야기에 현대적 설정을 가미한 재치 덕분에 책 읽기 재미에 빠질 수 있게 도와주는 초등저학년추천도서, 개암나무 용기 충전! 도깨비 방망이 이었습니다.
세상에 바꾸고 고쳐야 할 일들이 많은데요. 기후화 환경, 성 평등, 교육과 빈고 ㄴ등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까지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세계 곳곳에선 어린이와 청소년 활동가들의 활동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현재의 어린이 활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그림책, 다봄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입니다. 현재의 어린이 활동가들의 이야기로 미래의 활동가가 될 어린이들을 위한 책인데요. 활동가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어떤 문제를,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활동가의 활동에 어린이 시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현실에서 번번이 일어나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어린이소설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계수나무 혼자 타는 시소 입니다. 그린별아파트에 사는 서준이와 현우는 단짝 친구예요. 하지만 현우는 형편이 어려워져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지만, 가끔씩 그린별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 함게 놀게 됩니다. 그런데 새로 바뀐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할아버지는 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한다며 다른 곳에 사는 아이들을 놀이터에 오지 못하게 하고, 급기야 그린별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을 구별하기 위해 목걸이를 걸게 합니다. 서준이는 현우에게 목걸이를 빌려주어 함께 놀지만 회장 할아버지에게 들켜 쫓겨나게 됩니다. 그 후로 한밤중에 그네가 홀로 삐걱거리고 시소가 움직이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회장할아버지는 현우가 지난여름 그린별아파트에서 짓궂은 아이들에게 좇기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반성과 후회의 의미로 목걸이를 던져버립니다. 할아버지가 목걸이를 던지자 숲에서 나타난 현우는 편안한 모습으로 서준이와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됩니다. 중간에는 약간 스릴러같이 느껴지면서도, 마지막엔 반전으로 큰 울림을 주는 어린이소설이었습니다. 그저 행복하게 놀고 싶어 했던 아이들인데, 그것마저도 빼앗아 가는 어른들의 모습이 부끄러워지네요. '어린이들은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존재이자 모든 권리를 차별 없이 향유해야 하는 주체입니다.' 유엔아동권리선언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노력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도 당당한 자신감 있는 나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연초록 혼자서도 당당하게 입니다.
친구가 없어 외로워하던 힘찬이가 한 친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어요. 공부도 운동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고 착하기까지 한 찬호 주변에는 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데요. 힘찬이는 찬호 무리에 끼고 싶었지만 자신감이 모자랐어요. 그런던 어느 날 힘찬이는 새로 등록한 축구 교실에서 찬호를 만나 함께 놀게 됩니다. 그런데 찬호는 계속해서 위험한 놀이를 하고 싶어 했지만, 힘찬이는 위험한 놀이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자 힘찬이를 두고 떠나갔는데요. 힘찬이는 찬호와 놀면서 내 마음, 내 생각보다는 찬호 마음, 찬호 생각대로 놀았기 때문에 재미가 없었어요. 알쏭달쏭하고 무척 혼란스러워하게 되는데요. 힘찬이는 아빠와 대화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어야 친구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혼자 있어도 당당하고 꿋꿋이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