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쓰다듬다

바람을, 쓰다듬다
나경순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5월

바람을, 쓰다듬다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슬픔,

그 속에서 무한 반복되는

그리움을 노래한

바람을 쓰다듬다 시집을 만나봤습니다.

바람은 어느 순간 불어와

우리 주변을 맴돌고

다시 여행하는 것처럼

이 시집 또한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시로 표현하고 있어요.

절망보다는 시리고 아픈 상처를 모아

작은 불씨 같은 희망을 노래하는

바람을 쓰다듬다 시집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육아

최소한의 육아 -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육아의 여백을 찾는
고지혜 지음 / 언폴드 / 2023년 7월

최소한의 육아

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은

바로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

나다운 육아 궤도를 발견한

히피 엄마의 엄마 중심 육아법,

최소한의 육아 입니다.

늦은 결혼 후, 긴 난임 터널을 지나

엄마가 된 작가는

매일 아이와 분투하며 지내다

육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작가는 아이의 하루를 꽉 채워주려던 욕심이

오히려 엄마와 아이를 모두 지치게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너를 낳고 키우느라 

내가 좋아하는 공부도 여행도 못하게 되었지

라는 말 대신

너를 낳고 키우면서 

엄마는 이렇게 근사해졌어

라고 말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작가는 꾸준히 자신을 들여다본다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희생하는 엄마보다는

근사한 엄마가 아이에게 더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사한 엄마가 되기 위한 방법,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라요.

넷 포지티브

넷 포지티브 -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략
폴 폴먼.앤드루 윈스턴 지음, 이경식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5월

넷 포지티브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략

이케아, 파타고니아를 제치고

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곳,

임직원 15만명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기업을 이끄는 

ceo 폴 폴먼이 알려주는 경영의 원칙,

넷 포지티브 입니다.

기업은 눈앞의 돈에 연연하는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기후위기, 불평등을 해결하는 주체가 될 때

비로서 소비자가 기업 인식을 제고되고, 

그에 따른 성과도 따라온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ESG경영을 넘어

넷 포지티브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구 및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의 원칙을 배워볼 수 있었던

넷 포지티브 책이었습니다.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정치 좀 아는 어린이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51
이영란 지음, 박상훈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6월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우리나라와 세상을 바꾸는 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에

시민으로써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은 필수죠.

그러나 어른이 생각하기에도 어려운 정치인데,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일상을 배경으로 

정치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책을 만나봤습니다.

이 책에서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풍성하게 담아

정치와 관련한 다수의 사회문제들을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현실 속 정치 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원리와 각종 제도,

참여 주체 간의 역할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정치에 대해

명쾌하고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자극해 줍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정치,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시길 바라요.

하늘 그릇

하늘 그릇
공광규 지음, 안태형 그림 / 바우솔 / 2023년 6월

하늘 그릇

해와 달, 별과 은하수 등

다양한 자연과 물체를 담았다가 비워내는 

하늘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로 표현한 책,

하늘 그릇 입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시적 감흥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일각일각 변하는 하늘을

커다른 그릇으로 비유하며

매혹적이게 이끕니다.

콜라주 기법까지 더해

입체적 상상력까지 키워주는

어린이 동시집,

하늘 그릇 읽으며 

아이의 감수성을 함께 키워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