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쓰다듬다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슬픔,
그 속에서 무한 반복되는
그리움을 노래한
바람을 쓰다듬다 시집을 만나봤습니다.
바람은 어느 순간 불어와
우리 주변을 맴돌고
다시 여행하는 것처럼
이 시집 또한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시로 표현하고 있어요.
절망보다는 시리고 아픈 상처를 모아
작은 불씨 같은 희망을 노래하는
바람을 쓰다듬다 시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