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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맘이 편해졌습니다 - 창의력, 집중력,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맘 편안 단순 육아
킴 존 페인 지음, 이정민 옮김 / 골든어페어 / 2020년 6월
평점 :

워킹맘으로 생활하다보면 아이에게 죄책감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하루 중 아이와 붙어있는 시간이 많이 않지만
붙어있는 시간에도 내몸이 힘들어 아이를 방치하는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짜증으로 푸는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미안함에 사로잡혀 울었던적이 많았는데요
이런 부모의 마음을 돌봐주고 치유해줄 책을 만나봤어요
맘이 편해 졌습니다
10년 넘게 사랑받아온 육아 스테디셀러 최신 개정판으로
세계적으로 육아 전문가 쓴 육아서적 입니다

요즘 같으 사교육이 넘치는 시대에
학원으로 인해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부모
어릴때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아이에게 폰만 쥐여주는 부모 등등
많은 부모들에게 하지말라고 말하는 육아서적이 있었지만
이걸 어떻게 대체할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없었는데요
이책은 대체할 방법을 현실적으로 말해주고 있어요
요즘 장난감도 참 많이 나오는데요
장난감이 많아지면 아이에게 그만큼 창의력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지루함을 주고 그 지루함에서 아이게 새로운걸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네요

결혼하고 임신했을때, 첫 아이를 낳았을때
내가 생각했던 부모의 모습이 뭐였는지 깨닫게 해주었어요
저자는 질문을 하고 생각하게끔 해줍니다
넘침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응책들을 알려주고
육아에서 되고 안되는 기준을 부모 스스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숨통을 불어넣어줄 육아서적입니다
죄책감 없이 맘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좀 더 편안해진 부모들은 아이의 집중력 창의력 회복탄력성 행복감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는 단순화하기에 대해 많은 방법들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제 더이상 죄책감이 아닌 편안함
그리고 아이에게 단순함을 넘어 아이의 세계를 새로 만들어줄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맥시멈한 저희집에서 미니멀로 바꾸는게 쉽지 않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장난감은 버리고 아이의 방은 아이의 생각들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