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뿍이의 작업방 컬러링북

예뿍이의 작업방 컬러링북 ㅣ 귀염뽀짝 시리즈 6
예뿍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예뿍이의 작업방 종이 인형 북을

재미있게 갖고 놀기도 하고, 너무 좋아했던 우리 땅콩이

이번에는 컬러링북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만나봤어요

우리 아이 취향 저격인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요

그 귀여운 캐릭터들을 색칠하고 나면

스스로 만족해하며 행복해하는데요

이번엔 공주 캐릭터까지 더해져

여자아이들이라면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아직도 귀여운 걸 좋아하는 엄마

엄마를 닮은 우리 아이

주말에 색칠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예뿍이의 컬러링북이네요

이번 주말에 급격히 날씨가 추워져서

어디 나가지 못하고 집에 콕 하면서 뭐 할까? 하다

예뿍이 컬러링북이 딱! 떠올라서

아이와 함께 해봤어요

엄마랑 같이 컬러링북 할 때

재미있다는 우리 아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알록달록 색칠하면서

집중력도 올리고 마음의 안정도 느끼면서

아이랑 함께 힐링했어요

귀여운 걸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의

취향 저격인 예뿍이의 작업방 컬러링북

아이와 함께 색칠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네요!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 그림 찾기 ㅣ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Genie Espinoza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땅콩이가 다니는 얼집에서

영어를 배우고 난 후로

점점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길래

놀면서 배우는 영어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해 봤어요

아이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교재예요

아이들의 집중력은 짧기 때문에

관심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순식간에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어요

55개의 그림 속에서 10가지의 다른 그림을 찾고

퀴즈를 풀면서 영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다른 그림 찾기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거부감 없이 문제집을 열어 시작해 봤어요

공부라는 느낌을 주면 거부감이 생길까 봐

잠자리에 들기 전 가볍게 몸풀기로 시작해 봤어요

다른 그림 찾기 하면서

위에 나오는 영어 단어도 몇 번 들려주면서

영어 단어에 맞는 그림도 찾아보고

삐뚤빼뚤 철자를 써보기도 했어요

다른 그림 10개를 찾는 건데

쉬운 부분은 눈에 확 띄면서 보이지만

엄마도 옆에서 자세히 살펴봐야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엄마랑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해볼 수 있어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

찾아도 못 찾는척해야 하지만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며 재미있어하고

이럴 때 영단어 한 번씩 더 읽어주며

그렇게 엄마표 학습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거부감 없이 아이와 쉽고 재미있게

영단어부터 가볍게 시작해 볼 수 있는 교재

놀면서 배우는 영어입니다

절대로 누르면 안돼 핼러윈에도 북뱅크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ㅣ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1년 10월

단순히 보고 읽는 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누르고 문지르며 즐기는

참여형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오늘은 신나는 핼러윈!

여기저기서 사탕, 초콜릿, 젤리를 잔뜩 받은 래리.

그런데 저 집 초인동은 절대로 누르며 안된다는 래리

누르지 말라면 더 누르고 싶은

청개구리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유혹하는데요

마지막은 기분좋은 반전이야기가 숨겨져 있어요

귀여운 래리가 나와서

자꾸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는데

어떻게 안누를수 있겠어요

책을 보면서 꾸욱꾸욱 누르며

재미있어하는 우리 은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뭐가 나올까 궁금해하며

호기심 가득찬 아이의 얼굴을 보는게

참 재미있었어요

아이랑 재미있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였습니다

옳은손 길들이기 길벗어린이

옳은손 길들이기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5
이주미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요새 말을 안 듣는 7살 어린이 땅콩!

땅콩이와 함께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옳은손 길들이기

화분을 깨트려 혼난 아이는

자신의 오른손이 그런 거라며 오른손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썽만 피우는 옳은 손의 잘못이라고 말하면서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착한 손이 될 수 있도록

방법들을 말해줍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법,

노력하는 법,

실패하지 않는 법을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노는 것을 좋아하고

남들과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옳은 손은

자기 마음대로 하기 바쁩니다

짜인 틀을 부수고 자기만의 모험을 떠는 옳은 손

모험을 마친 옳은 손은 질문을 합니다

네가 보이지 않니? 하면서요

요즘 말도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우리 땅콩이

그래서 말썽 부리며 자기 멋대로 하는 옳은 손 이야기를 보자 너무너무 재미있어해요

자기 마음대로 하는 점이 좋았을까요?

다양한 모험을 떠나는 게 좋았을까요?

아이의 마음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에

통쾌해 하는듯했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뜻인데

어른들의 틀에 맞춰 아이를 억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신만의 세상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그림책입니다

도토리숲 보름달

보름달 ㅣ 도토리숲 시그림책 3
박방희 지음, 오승민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8월

시 그림책은 처음으로 만나보는데요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삭막한 곳을 따뜻하게 하려는

민들레의 꿈이 담겨있는

시 그림책. 보름달 입니다

갓털에 싸인 민들레 씨가

지붕에서, 어두운 보도블록에서, 달까지 날아가

노란 꽃을 가득 피워

환한 보름달로 떠오르게 합니다

7살 아이와 함께 보름달 시그림책을

함께 봤어요

글보단 그림을 보며

한장 한장 넘어갔는데요

민들레의 갓털의 작은사람이 나와

세상 구석구석 다니며

민들레를 꽃을 피우는 장면을 보니

아이와 저, 모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세상 곳곳을 돌아 다니다

달까지 날아가 노란 꽃을 가득 피우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살다보면 때론 힘들고 지칠때가 많은데

가끔씩 이 책을 꺼내보며

따뜻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