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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트래쉬버스터즈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0
김영주 지음, 서정선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현시대에는 정말 수많은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그중 우리나라가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라고 하더라고요. 만드는데 5초, 사용되는데 5분, 사라지는데 500분.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오염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는 어린이환경도서를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환경도서, 지구를 지키는 트래쉬버스터즈 입니다.
코로나 팬데민으로부터 일상을 회복해 가면서 다시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영화관과 경기장 등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요. 이런 행사장을 보면 사람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수많은 쓰레기들이 남겨진 걸 볼 수 있는데요.
많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가 머지않아 지구를 완전히 점령하게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이러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구하고자 뭉친 사람들, 바로 트래쉬버스터즈 인데요.
트래쉬버스터즈는 플라스틱 일회 용기가 쓰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다회용기를 제공해 쓰레기를 줄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열세 살 소녀 가은이는 삼촌을 따라 트레쉬버스터즈로 활동하며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평상시 환경오염 심각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 땅콩이도 이 책을 읽으며 플라스틱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일회용 말고 다회용을 권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유쾌한 방식을 몸소 체험한 가은이는 반 친구들과 일상생활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다회용 품을 사용하며 교실 환경부터 지키는 스쿨버스터즈 활동을 하는데요.
급식을 남김없이 먹고, 이면지를 사용하고,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이나 안 쓰는 학용품은 친구들끼리 나눠서 바꿔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땅콩이도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말을 하네요.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환경도서, 지구를 지키는 트래쉬버스터즈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