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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마이 보이스
데라치 하루나 지음, 박우주 옮김 / 달로와 / 2023년 5월
평점 :
돌봄 센터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주인공 키와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통해
타인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집안일은 신경 쓰지 않은지 오래고,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남편,
천천히 멀어져 버린 아들,
그리고 학부모들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의 수군거림.
키와는 한 동네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분란은 만들지 않게다고 생각하고
속마음을 참아오는데요.
이렇게 속마음을 참아온 키와는,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악순환을 끊고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조차 솔직하지 못했던 키와가
애프터스쿨 가네를 통해
변화했듯이,
헬로 마이 보이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을 돌아볼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