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가 되는 주문

마녀가 되는 주문 ㅣ 저스트YA 4
단요 지음 / 책폴 / 2023년 5월

< 마녀가 되는 주문 >

효율과 능력만 우선시 되는 먼 미래에서

불안한 앞날로 고민하는

17살, 서아가 등장합니다.

서아는 비밀리에 운영되는 게임 서버

'마법소녀'로  참가하게 되는데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

서버가 열리는 게임에서

마법소녀, 마녀가 되는 주문으로 입장하면

관리자가 되어

게임을 컨트롤하며 괴물을 처리하는 것이

서아의 임무예요.

그러던 어느 날

서아는 게임과 관련한 수상한 죽음이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거기에 1년 전,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요.

생김새보다는

능력이 평가받는 시대,

머지않아 곧 우리가 겪어야 할 시대인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어요.

최선을 다해야 하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슬퍼집니다.

그리고 대부분 비겁해집니다.

마녀가 되는 주문 책은

슬픔과 비겁해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말에 공감하면서 

다시 한번 이렇게 아이들을 만든 게

어른들은 아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