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
9년 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이 발생했지요.
그것은 바로 세월호 입니다.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에게
참혹한 비극이 벌어진 사건으로,
그때 당시 뉴스를 보면서,
분향소에 방문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책은
325명의 아이들 중
돌아온 아이 75명 한 아이의
사건, 그 후의 이야기 입니다.
끔찍했던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자책하고 후회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20대가 되었습니다.
보통의 일상을 꿈꾸며,
수많은 일을 겪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상처를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았는데요.
거대한 참사를 겪은 생존자가
지금의 아이들, 어른들에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가 담긴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