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부터 2022년까지
72년 동안 쌓아 온 엄마의 생생한 물건과
물건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저자 혼자 듣기 아까워
글로 쓰고 열심히 담은 책,
'엄마와 물건' 책을 읽어봤습니다.
1950년생 전쟁둥이의 엄마를 통해
두레박으로 퍼 올린 우물물부터
프랑스 산 에비앙 생수까지
흥미진진한 삶의 여정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지금 시대와 다른 문화들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엄마와 물건 책을 읽다 보면
물건으로 보는 한국의 역사를
엄마의 입을 통해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네요.
책을 통해
웃음도 나고, 눈물도 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해준
엄마와 물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