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흔들리고
꽃처럼 아름답고
꽃처럼 향기롭고
꽃처럼 피었다가 시들어갈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바람을 이겨내길 바라며,
꺾이지 않는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에세이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입니다.
외로움은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결핍이며,
외롭기에 그 텅 빈 마음 안에
잉태되는 것들도 있는데요.
꽃 같은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
부대끼는 일상에 것들에 대해
소소한 사유들이 함께 담겨있어
책을 읽다 보면
외로움 같은 외로움으로 조금씩 해방감을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꽃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존재들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