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의 가상현실 - 2055년, 보안마스크로 생명을 유지하는 세상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2
임어진 지음, 클로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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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인해 

숲의 중요성이 다시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국의 전라남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를 위해 

여수, 광양, 신안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했어요. 


그만큼 숲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데요. 

만약 숲이 사라진 세상은 어떨까요? 


숲이 사라진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린이소설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소설, 열림원어린이 

나로의 가상현실 입니다.


나로의 가상현실에서는 

숲이 사라진 자리를 점령한 

그랑팜 국제 식량 기지국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인데요. 

먼 곳에 있는 아빠와 늘 함께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홀로그램, 

매 끼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돌봄 로봇, 

작은 먼지까지 말끔하게 털어 내는 에어샤워까지..


그런데 더 이상 파랑 하늘이나 

맑은 공기는 없으며, 

보호복과 보안 마스크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어요. 


거기에 날마다 먼지 태풍이 불어와 

온 세상을 온통 뿌옇게 만들지요. 

이 책을 통해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은 

더 이상 환경오염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계속 외면하게 되면,

나로가 살고 있는 세상이

머지않아 곧 우리의 미래가 될 거라는 것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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