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플라스틱, 재활용 등 환경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플라스틱 해결사1 입니다. 통통 튀는 발랄함이 매력인 틴딤들. 틴딤들이 사는 플라스틱 섬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오는데요. 틴딤들에게 보물이었던 쓰레기는 점점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가 되어버렸어요. 틴딤들은 바람 빠진 빨간 풍선을 이용해 앞을 볼 방법을 떠올리고, 바다 생물들의 도움을 받아 풍선에 공기를 불어 놓고, 오페라 가수 라라블라의 노랫소리를 이정표 삼아 섬을 조종하는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위기를 헤쳐나가게 됩니다.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틴딤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경각심을 함께 일깨워주게 됩니다. 플라스틱 섬과 틴딤들의 재활용 이야기를 통해 환경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더욱더 아이가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 플라스틱 섬을 위한 작은 틴딤들의 당찬 모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