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 판타지소설도 정말 재미있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읽게 되는데요. 이번에 한국형 액션판타지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어린이판타지동화, 밝은미래 우투리 하나린7 입니다. 아기장수 우투리 설화로 바탕으로 한 한국형 액션 판타지 동화로, 일곱 번째 이야기를 내며 시즌 3 시작을 알려줍니다. 어른이 봐도 흥미진진하면서 재미있게 스토리가 흘러가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는 못했지만 이전 줄거리가 나와있어 책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일곱 번째 이야기는 다시 평화가 찾아든 나린이와 주노의 일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하나린과 주노는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서로 부딪히는 일이 많아졌어요. 우투리와 용마로서 2년을 산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갈등을 빚으면서도 독단적으로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이고 그로 인해 큰일이 벌어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는데요. 아기장수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라는 게 더욱더 흥미롭게 다가오더라고요. 우투리 설화 속에서 날개를 지닌 장수 우투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많은 이들의 염원을 이루려고 하지만 비극적 결말로 끝나게 됩니다.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의 후손이 계속 존재해 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투리의 비밀을 캐내려고 하는 사람들과 우투리의 대결 구도로 흥미진진하게 읽어볼 수 있어요. 마지막권은 9권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대가 되는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