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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발명가의 보물 상자 - 생체 모방 발명가 이야기 ㅣ 라임 주니어 스쿨 18
크리스틴 노드스트롬 지음, 폴 보스턴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2년 9월
평점 :
생체 모방, 자연 모사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생체 모방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런저런 성과를 거두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생체 모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교양도서, 자연은 발명가의 보물 상자 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 책 작가이면서 초등학교 선생님인 크리스틴 노드스트롬 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융합 인재 교육 초등학교 라데라 스타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이 학교에는 입양 가정의 아이들과 자폐증 증상이 있는 아이들,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을 포함해 다양한 집단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새 부리를 본떠서 신칸센 고속 열차를 설계한 나카츠 에이지, 나뭇잎의 주름을 보고 태양 전지를 개발한 린 루, 상어 비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샤크렌을 발명한 앤서니 브레넌 등 모두 열 명의 발명가가 등장해요.
생체 모발의 사례를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발명가가 눈여겨보면서 관찰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낱낱이 짚어준답니다. 주변의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정밀하게 살피다 보면 누구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일러 준답니다.
책 끝부분에는 모방의 선수들을 소개합니다와 모방의 선수가 되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작가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체 모방이 무엇인지 설명한 후 발명가가 되는 방법들도 친절하게 알려준답니다.
새로운 것을 아이디어 하는 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발명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더라고요. 특히 자기 안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제대로 끄집어내려면 머릿속에서 질문이 생겨나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에서 공감하면서 더욱더 머릿속에서 질문을 만들어봐야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머릿속 질문을 이끌어줄 책, 어린이교양도서, 자연은 발명가의 보물 상자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