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화책, 가문비어린이 말썽꾸러기 송아지 달이

말썽꾸러기 송아지 달이 ㅣ 즐거운 그림책 여행 13
한상식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9월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말썽 피우는 땅콩이를 위해 재미난 그림책 한 권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린이동화책, 가문비어린이 말썽꾸러기 송아지 달이 입니다.

말썽꾸러기 송아지 달이는 남의 집 항아리를 뒷발로 걷어차 박살 내고, 모내기한 논에 떡하니 들어가 서 있고, 밭을 아무렇게나 망가뜨립니다.

어느 날 달이는 방문이 바람에 열리자 텔레비전이 켜져 있는 방으로 들어가 이블 위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봅니다. 그사이 바람이 불어 방문이 다시 닫혔고, 송아지가 없어졌다는 아버지 말에 현이와 강아지 나나가 온 동네로 달이를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달이는 그만 잠들어 버립니다.

달이는 말썽꾸러기이지만 사랑스럽게 표현되고 있는데요. 도가 지나칠 정도로 말썽을 부리지만 그 말썽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게 되더라고요.

땅콩이도 달이가 방안에 똥과 오줌을 싸 놓은 장면을 보면서 웃기다며 깔깔깔 웃었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며 사는 모습이 아주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는 재미있는 그림동화, 어린이동화책, 가문비어린이 말썽꾸러기 송아지 달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