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레 3 - 세계 최고의 비밀 클럽 아델레 3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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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꿈꿨을 비밀 클럽, 아델레와 다랄스 일곱 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아델레3, 세계 최고의 비밀 클럽을 읽어봤습니다.


붉은 호박벌 클럽?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걸맞은 비밀 클럽 이름인데요. 이번 아델레 3에서는 아이들만의 비밀 클럽을 만드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아이들의 비밀 클럽 호박벌 클럽은 마을을 배회할지 모를 범죄자를 찾는 탐정 활동을 하기도 하며 물에 빠진 실개천의 물고기들을 건져 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기도 하는 등 위험에 처한 동물을 돕기도 하고, 동물 보호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팝콘을 만들어 팔거나 편지 돌을 그려 파는 일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그러나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이면서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누가 클럽의 회장으로 알맞은지에 대해 잠옷 차림으로 동네 활보하기, 모르는 사람들 결혼식에 잠입해 축하의 말 건네기, 백화점 진열창에 숨어들어 마네킹인 척하기, 빈 대저택의 수영장에서 몰래 물놀이하기 등 담력 시험을 통해 회장에 선출하기로 합니다.


아슬아슬한 담력 테스트를 보며 읽는 독자의 마음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데요. 

땅콩이가 읽기 전 제가 먼저 읽어보니 아이들의 순수한 면에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동화, 어린이문학, 아델레 3: 세계 최고의 비밀 클럽

마음이 따스해지는 달라스 가족과 호박벌길 친구들의 마법처럼 펼쳐진 이야기,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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